성장 후 성장 전


 엘 헤네 페트로이스
 나이:  17
 생일:  01/02
 180cm | 68kg
Ell hene Peteur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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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전 외관

외관

매일 아침, 그리고 어딘가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볼 때마다. 잦은 손길을 탄 머리카락은 주변의 빛을 끌어당기는듯한 선명한 빛깔을 내비친다. 어쩌다 마음에 드는 걸 발견하기라도 하면 목적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집요한 눈빛을 띤다. 시선을 끌어당기는 섬세한 미형. 눈썹의 각도에 따라서 입꼬리가 어떤 모양을 만드느냐에 따라. 단순한 조율로도 다채로운 분위기를 유도해낸다. 화사한 외모와 눈에 띌 수밖에 없으리란 자신 있는 움직임은 어떤 상황이든 손쉽게 파고들어 그만의 독특한 체취를 남긴다. 몸에 밴 반듯한 자세와 매너는 오랜 습관이었고, 고된 훈련에도 긴 시간 수업을 들어도.. 언제 어떤 순간에서든 미모와 청결을 포기하지 않는다. 활동복 아래 굳이 정장과 구두를 챙겨신는 정성만 해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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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형태가 있는 사물, 생물에 한해 크기와 무게 상관없이 1 대 1로 위치를 치환시키는 능력. 해당 사물과 이어진 부분은 고려하지 않고 대상만 인식해서 사용한다. (ex. 벽에 붙어있는 문의 경우 벽과 경첩은 제외하고 문이라고 인식되는 부분만 위치를 바꿀 수 있다)



운용법

능력 대상에 제한은 없지만 보내는 쪽이 가져오는 쪽보다 가치가 낮은 경우 능력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ex. 사람을 보내서 돌을 가져올 수는 있지만, 돌을 보내서 사람을 가져올 수는 없다). 생물끼리의 교환은 제한이 없으나 무생물의 교환에는 보다 까다로운 가치기준이 적용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통상적인 가치 개념보다는 사용자의 주관적인 가치기준을 따르기 때문에 특히 골치 아프다는 듯. 가시거리 내라면 위치 제한이 없고, 보내는 쪽이 몸에 닿아있으면 능력이 발동된다. 정 교환할 대상이 없다면 물건을 던지고, 날아가는 대상과 자신을 바꾸는 식으로의 활용도 가능하다. 일부 조건만 충족된다면 움직임에 제한이 없어 탐색 목적으로의 사용에도 용이하다.



페널티

능력을 사용하면 물건은 금방 낡아 부스러지고, 식물은 금방 시들고, 사람이 대상이라면 부상을 입지 않아도 가장 중요한 생명활동에 직결되는 혈액이 피부를 통해 조금씩 증발되어 사라진다. 스스로 이동하지 않고 중개 역할을 해도 마찬가지. 한두 번의 사용으로는 크게 영향이 미치지 않으며, 단시간 연달아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소모가 빠르다. 대상의 무게나 이동하는 거리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혈액이 눈에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증발되어 사라지기 때문에 당연히 지혈은 불가능하며, 능력 사용 시간이 길어진다면 그동안은 피를 지속적으로 흘리는 것과 같다. 현기증, 어지러움 등의 빈혈 증상부터 나타나며 사용을 멈추지 않는 경우 과다출혈로 의식을 잃거나 쇼크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음을 지적받아 주의가 필요하다. 변화를 겪는 생물의 경우에는 죽지만 않는다면 시간을 들여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한 것들이지만 무생물의 경우에는 손상을 되돌릴 수 없다.



성격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면 누구든 자신 있는 분야가 있고 그렇지 않은 분야가 있겠지만 그는 자신이 있든 없든, 우선은 당당하다. 일단은 해보고 안되면 뭐 어쩔 수 없고. 그에게는 늘 질리도록 붙잡고 있어도 좋을 만큼 많은 기회가 주어졌고 실패로 인한 상실 역시 크게 겪어보지 못했으므로. 두 번은 없을 처음이자 마지막 선택지가 주어지더라도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 그에게는 가장 후회가 남지 않을 선택이었다.

그에게 유독 상냥한 환경 속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그 역시 주변을 다정하게 대할 수 있었다. 자신만의 세상이 이미 뚜렷하게 자리 잡은 사람이기에 상대를 깊이 이해하지 못한 반응으로 인해 상처를 입힌 채 지나친 경험이 있을지도 모르나, 적어도 상대를 불편하게 했다는 사실을 눈치챌 여지가 있다면 손놓고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는다. 사람과 많이 어울리는 만큼 작은 어긋남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큰 뒤틀림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정도는 알 수 있을만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에.


#집요한 탐욕주의자

그는 세상을 가지고 말겠다는 원대한 야망까지는 없지만, 특별히 마음이 가는 대상이라면 유독 안달을 내고 심한 집착을 보였다. 그게 친구관계이든, 성적이든 혹은 얻기 어려운 특별한 의미를 가진 물건이든. 와중에 다행인 점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한 노력과 대가가 필요하다는 이치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 드러누워서 무작정 떼를 쓸 나이는 지났고(아주 어릴 때도 무작정 떼를 쓰진 않았었다) 갖고 싶은 마음이 클수록 그만한 노력을 들이는 요령을 익혀왔다.

사람과의 관계를 원한다면 그만큼 상대를 위해 마음을 쓰고, 성적을 원한다면 그만한 노력을 들인다. 날것 그대로 마주했다면 유난할 정도의 집요함이었겠지만, 가장 효율적으로 그것을 잘 정제해 표출하는 방법을 알았으므로 그의 탐욕은 오히려 다양한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면으로 비치기도 했다.

특징
#인적 사항

-실 거주지는 1구역.

-이름이 엘과 헤네 두 어절로 이루어져 있다. 성이 페트 로이스.


-형제는 없이 외동. 양친은 외가 쪽 연을 통해 허가를 받아 중앙에서 일부 여가시설을 포함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 교육과정을 받기 전까지 집에서 따로 교육을 받았다. 어린 시절 대부분의 시간을 그의 양친이 고용한 보육교사- 윤 리엔과 함께 보냈다. 윤과는 지금도 여전히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장 믿고 따르는 윤이 그의 실질적인 양육자였던 셈이다. 양친을 가족으로서 사랑하긴 하지만 혈육 지간에 대한 일정 이상의 유대감을 갖지 못하는 것은 아마 이러한 성장 배경이 원인인 듯.


-특이능력이 발현한 것은 아홉 번째 생일이 지난 직후. 쇼윈도 너머의 반짝이는 물건에 홀려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다가가려던 차에 능력이 발동, 그대로 쇼윈도 안에 갇혀버린 적이 있었다.



#특징

-수집가?

대상이 무엇이든 간에 마음에 들었다 하면 우선은 손에 넣고 봐야 했다. 출시한지 며칠 지나지 않은 새로운 전자기기부터, 몇 대 장인들의 손을 타고 내려왔다는 수상쩍은 조각품이라든지. 길을 걷다 주운 독특한 모양의 돌멩이에도 그럴싸한 창의력을 더해 사연을 만들어 붙인 뒤에 주머니에 집어넣기도 한다.

그리고 한번 쥐었다 놓은 것들은 곧장 기억에서 잊힌다. 아마 그를 거꾸로 뒤집어 탈탈 털어본다면 희소가치가 높은 보석이 박힌 액세서리나 골동품에서부터 예쁘게 접힌 간식 봉지와 길거리의 말린 풀 조각 같은 것까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베풀 줄 아는?

얼마나 힘든 게 얻은 물건이든, 얼마나 비싼 값을 치르고 얻은 진귀한 물건이든 간에 갖고 싶다 말하는 이가 있다면 아낌없이 내준다. 그렇게 욕심을 내고 안달을 부린 것이 무색하게도 제 손을 한번 거쳐가기만 하면 그것으로 용건은 끝났다는 듯 미련 없이.



#훈련 기관 <우르>

-내키는 분야에서만 우수한

'마음만 먹으면 더 잘할 텐데' 하는 아쉬운 소릴 듣는 학생의 표본과 같다.

책을 한번 펼쳐보기는 하는지, 늘 새것 같은 교과서. 표준교과 성적은 능력껏 지적하기 애매한 선을 유지해왔다. 체력단련에도 그럴싸하게 요령을 부리는 그가 가장 진심을 다하는 것은 특이능력을 개발하는 훈련.


-교우관계

같은 수업을 듣는 동기들이라면 누구 하나 더하고 덜할 것 없이 치댄다. 물론 상대의 반응과는 상관없이. 장단이 맞는 상대라면 지나가며 손바닥이나 한번 마주치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촐랑대며 인사를 건넸다가 그대로 퇴짜를 맞고 웃음을 터뜨리는 식으로.

TITLE
INVEN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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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그럼 어쩔 수 없지. 내가 져줄게요~"
Ell hene Peteurois
엘 헤네 페트로이스
24y  |  01/02  |  189cm  |  78kg
체력

9

공격

0

방어

2

민첩

12

행운

0

손재주

7

집중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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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후 외관

외관
그간 키가 많이 자랐고, 섬세한 실을 이어놓은 듯 여린 느낌을 주던 이목구비가 보다 선명해져 단단하다는 느낌을 준다. 신장이 늘고 이목구비가 단단해진 만큼. 딱 그만큼 낮게 균형 잡힌 목소리. 여전히 창백한 피부, 화사한 제비꽃 색 머리와 날카롭게 파고드는 인상을 남기는 녹안. 오른쪽 눈 아래 나란히 늘어선 두 개의 점. 철저히 계획된 표정이며, 눈빛. 예전의 특징을 많이 갖고서도 확연히 성숙함을 보이는 외모는 단순한 미사여구로 표현하기에는 조금쯤 부족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다만 예전에 비해 팔뚝에서부터 몸 안쪽으로는 자잘한 흉터가 늘었고 겉으로는 남들에게 보여야 할 모습을 강박적으로 신경 쓰는 경향이 생겼다.
출발 준비를 하면서.. 기대되는 마음으로 처음 유니폼의 디자인을 확인했을 때, 그는 큰 비탄에 빠졌다. 훈련생 때 입었던 것과 크게 다를 게 없지 않느냐고. 어떻게든 이 옷을 리폼해야 한다며 담당자에게 최소 33개(그나마도 제지당해서 멈췄다)의 이유를 들어 구구절절 설득하며 혼을 쏙 빼놓았다. 외투의 기장을 늘리고, 포인트 색상과 기본 디자인은 유지하되 겉에 걸리적거릴만한 모든 주머니를 빼고 그 대신 최대한 안쪽 주머니를 추가하는 식으로. 시야 확보가 중요한 탓에 외투의 후드는 빼고 대신 망토에 후드를 연결했다. 이동 보조를 위한 장비는 모두 안주머니에, 그 외에 필요한 장비와 비상 물품은 허리띠와 왼쪽 허벅지 벨트에 붙어 있는 파우치에 전부 들어갔다. 양쪽 귀에 귀걸이와 피어싱, 목에 건 체인에는 반지가 두 개 걸려있다. 검은색 일색인 옷 위에 벨트 장식까지 빠짐없이, 오른손에는 선물 받은 '엘 헤네'를 착용했다.
PAYMENT
효과
형태가 있는 사물, 생물에 한해 크기와 무게 상관없이 1 대 1로 위치를 치환시키는 능력. 해당 사물과 이어진 부분은 고려하지 않고 대상만 인식해서 사용한다. (ex. 벽에 붙어있는 문의 경우 벽과 경첩은 제외하고 문이라고 인식되는 부분만 위치를 바꿀 수 있다)
운용법
능력 대상에 제한은 없지만 보내는 쪽이 가져오는 쪽보다 가치가 낮은 경우 능력이 통하지 않기도 하지만(ex. 사람을 보내서 돌을 가져올 수는 있지만, 돌을 보내서 사람을 가져올 수는 없다) 이제 가치 판단에 곤란을 겪지않으니 어지간해서는 실수를 하는일이 없다. 생물끼리의 교환은 제한이 없으나 무생물의 교환에는 보다 까다로운 기준이 적용된다. 통상적인 가치 개념보다는 사용자의 주관적인 가치기준을 따른다. 가시거리 내라면 위치나 무게등의 제한이 없고, 보내는 쪽이 몸에 닿아있으면 능력이 발동된다. 정확히 원하는 위치에 장비를 던지고, 그것과 자신을 바꾸는 식으로의 활용법을 마스터했다. 일부 조건만 충족된다면 탐색과 수집 등의 활동에 특히 유효하다.
페널티
능력을 사용하면 물건은 금방 낡아 부스러지고, 식물은 금방 시들고, 사람이 대상이라면 부상을 입지 않아도 가장 중요한 생명활동에 직결되는 혈액이 피부를 통해 조금씩 증발되어 사라진다. 추가로, 그의 중심을 이루는 탐욕을 제외하고 중요하다 여기던 감정까지 일시적으로 소모하게 되었으나 아직 정확히 어떤 증상인지 인지하지는 못한 상태. 다만 추가 자원의 소모로 인해 능력 사용 시간이 약간 길어진 경향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스스로 이동하지 않고 중개 역할을 해도 해당 반작용을 겪는다. 한두 번의 사용으로는 크게 영향이 미치지 않으며, 단시간 연달아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소모가 빠르다. 대상의 무게나 이동하는 거리 등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혈액이 눈에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증발되어 사라지기 때문에 당연히 지혈은 불가능하며, 능력 사용 시간이 길어진다면 그동안은 피를 지속적으로 흘리는 것과 같다. 현기증, 어지러움 등의 빈혈 증상부터 나타나며 사용을 멈추지 않는 경우 과다출혈로 의식을 잃거나 쇼크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음을 지적받아 이전에 한번, 위험을 감수하고 능력 사용의 최대치까지 검증을 마친 상태. 변화를 겪는 생물의 경우에는 죽지만 않는다면 시간을 들여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한 것들이지만 무생물의 경우에는 손상을 되돌릴 수 없다.
성격
#여전히?
당당하고 뻔뻔하고 끝이없는 욕심. 쉽게도 정성을 쏟고 이젠 필요하다면 그 대가를 요구하는데에도 거리낌이 없다. 사회생활도 꽤나 해보고선 예의바르고 점잖아졌지만 보다 집요하고 치밀해진 경향이 없잖아 있다. 또 가끔은, 다른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오만 불손한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이제는 제 감정에 휘둘릴일이 없기때문에 먼저 안달내는모습도 더이상 보이지 않는다. 조금더 기다릴줄알고,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떠올린다.
보는 것만으로 성공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더라도 두 번째, 세 번째쯤 시도하면 어렵지 않게 해낼만한 재능은 있었으나, 그 결과가 좀처럼 욕심에 차지 않아 조용히 속을 끓이는 일은 여전했다. 다만 그러한 조건 속에서도 기어코 해내고 마는 것은 둘 중 한쪽이 끝장이 날 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집념이 있는 탓이다. 그는 얻어낼 때까지 포기하질 못했기 때문에, 희미한 자조와 함께 스스로 무엇이든 얻을 수 있다 말할 자격이 있는 것이라 믿기도 했다.
그러한 기질이 먼저였는지 아니면.. 능력으로 개화한 탓에 더욱 헤어 나올 수 없었는지, 가치만을 따지는 그의 능력이 인생 전반을 사로잡은 것처럼 감정도 관계도 정확한 값어치에 따라 사용한다. 그래도 훈련소 동기들에게는 여전히 살갑다. 저마다의 능력을 가진 그들의 호의는 일반 사람들의 호의와는 다른 결괏값을 낼 테니까..
특징
#인적 사항
-실 거주지는 1구역.
-이름이 엘과 헤네 두 어절로 이루어져 있다. 성이 페트로이스. 애칭은 엘리.
-형제는 없이 외동. 양친은 외가 쪽 연을 통해 허가를 받아 중앙에서 일부 여가시설을 포함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 교육과정을 받기 전까지 집에서 홈스쿨링을 받으며 어린 시절 대부분의 시간을 그의 양친이 고용한 보육교사와 함께 보냈다.
-특이능력이 발현한 것은 아홉 번째 생일이 지난 직후.
-2년 전에 5살 연상인 상대와 약혼을 했다. 상대의 이름은 레넌 카엔시스. 가깝지 않던 사람이 보기엔 서로 간 필요에 의한 결합인가 싶을 테고, 당사자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 엘 헤네가? 싶어지는 사건이기도 했다. 그나마 사연을 들어보면 그럭저럭 납득할만했을 것이다. 레넌은 상대가 바라는 꿈을 보여줄 수 있는 특이능력자였기에

#합숙 종료 후
-능력 사용을 보조하기 위해 경제학 대학과정을 수료.
-기본 언어로 사용해오던 영어와, 중국어에 추가로 몽골어, 러시아어, 프랑스어까지 습득했다. 스페인어와 아랍어는 듬성듬성 읽거나 듣는 정도. 혹시 지상에 사람이 있다면? 하는 추측에서 비롯된 미친듯한 집념과 암기 기술의 결정체.
-기초 체력 훈련은 꾸준히 이어왔다. 추가로 능력 응용법의 확장을 위한 연구와 훈련까지. 찌르거나 어딘가에 꽂아두기 적합한 전용 장비(대충 다트라고 부른다)를 지급받아 능력에 활용하는 기술을 익혔다.
-굳이 장소를 따로 마련해 개인 훈련을 해왔다. 떨어지는 중에도, 능력을 사용하는 중에도. 어떤 상황에서든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다트를 던지는 것, 어떤 자세로 낙하해도 안전하게 착지하는 것, 불안정한 발판 위에서도 완벽하게 균형을 잡는 것까지. 여기저기 구르고, 부딪히면서 100번 중에 100번을 성공할 때까지 끈질기게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 개인 훈련실을 사용한 것도 불완전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는 강박이 있었던 탓이다.
-꿋꿋하게 개인 훈련을 이어가다 한 번은 시설의 도움을 받으러 오기도 했다. 능력의 한계점을 확실히 알아야겠다며.. 의무팀에게 사전에 양해를 구한 뒤, 말 그대로 딱 죽기 직전까지 능력을 사용해 본 적이 있다. 정신력은 어찌나 강한지 두 번째 정지 신호를 받고도 딱 다섯 번을 더 능력을 사용한 뒤에 완전히 정신을 잃고선, 컨디션이 회복되질 않아 며칠을 입원해 있어야 했다.
TITLE
INVEN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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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 모치즈키 미치야
    '오늘은 피곤하니 이만 돌아가 줬으면 좋겠어'

    문안을 온 네 말에는 조금도 공감할 수 없었다. 예전에는 내가 잘못되었다고 말하지 않았었잖아? ... 어째서 이것이 나를 위한 방법이 아니라 하는지. 결국에는 그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호감이 나의 가치를 대변할 텐데. 내가 완벽하기를, 노력하기를 관둔다면 지금 내게 향한 것들이 변치 않으리라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어? 그건 내겐 무척이나 무책임한 말이야. 대가 없이 얻을 수 있는 건 없어.
  • 아델하이트
    '어차피 너는 이런 애정이라도 필요로 할걸 알아'

    무엇이든. 가치를 따지고 수치화 시켜 바라보았으나 딱 한 가지 확실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이 있었다. 눈에 든 것을 갖고 싶다는 욕망. 그리고 가질 수 있다 해도 결코 채워지지 않을 끔찍한 공백. 우리가 머리를 맞댄다면 이 공허감을 이겨낼 수 있을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나는 네가 나를 끝까지 필요로 해줬으면 좋겠어. 내가 벗어날 수 없다면 너 역시도 그랬으면 하니까. 네겐 끝내 해방이 아닌 의존만을 바랐다.
  • 루퍼스
    '그게 그렇게까지 화낼 일이었어?'

    한계점을 시험해 보느라 무리하게 능력을 사용하던 모습을 그에게 보이고 말았다. 걱정하느라 병원까지 와준 그는 울며 화를 냈지만, 솔직히 왜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같이 위험을 감수해야 할 입장에서는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미리 확인해두는 게 더 안전하지 않나. 그 후로도 걱정이 들었는지 자주 연락이 왔다. 되려 그가 연락이 뜸해질 때는 먼저 연락을 하기도 했고.
  • 타라 블레이크
    '내 작품을 자꾸 망쳤다니까!'

    약속했던 대로 수료 이후 선생님을 구해 약 두 달간, 두 사람만의 요리 수업을 진행했다! 그는 금방 흥미를 잃었으나 음식이 맛있다는 이유로 끝까지 참여해 주었다. 거기까진 좋았다. 내가 심혈을 기울여 플레이팅하던 음식을 망가뜨리지만 않았으면! 지금도 sns에는 타라가 찍어올린 요리하는 내 사진과 내가 찍어올린 작품들이 많이 남아있다.
    요리 수업과는 딱히 상관없었지만. 그의 결혼식에서도 한자리를 차지했다. 바로 그가 던진 부케를 잡는 역할.
  • '정말 정말 찰떡같이 놀기 좋은 친구지~'

    우르 퇴소 이후에도 자주 만나 취미를 공유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의 밴드 연습에 초대받아 구경을 하기도 하고 그의 밴드 동료들과 친분을 쌓기도 하고. 호들갑스럽게 수다만 떨어도 시간은 금방이었다. 자주 만났던 탓에 약혼 소식도 가장 먼저 전했다. 같이 선물을 고르러 간다던가, 이렇게 저렇게 소소한 조언을 구하며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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