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후 성장 전


 고토 코하쿠
 나이:  17
 생일:  02/22
 171cm | 57kg
Goto Koha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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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전 외관

외관

푸르고 어두운 밤 하늘색에 가까운 머리가 가지런히 귀에 걸려있다. 그 귀에는 귀걸이나 피어싱 같은 것이 주렁주렁 매달려있기도 했다. 장신구는 귀뿐만이 아니라 손에도 걸려있으나 이런 점이 그를 불량하게 보이게 하지는 않았다.

부작용의 정도를 알기 위해 맨 팔이 드러나는 옷을 입었으나 이를 가리기 위해 항상 겉 옷을 착용하고 몸가짐을 바르게 하기에 옷매무새만 보더라도 그의 깔끔한 성격을 잘 알 수 있다.

모르페우스
효과

몸에 닿아있는 금속을 매개체로 하여 손 끝으로 부터 따뜻한 기운을 내뿜는 가느다란 실을 뽑아낸다. 미미한 빛을 내는 실들이 뭉쳐 형태를 만들 수 있다. 실의 움직임은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으며 멀리 날려 보낼 수도 있다.

손에서 나오는 빛의 실은 만져질 수 있으나 촉감과 무게는 느껴지지 않고 온기가 느껴지나 아주 따뜻하지는 않다. 벽을 통과할 수는 없으나 실들을 단단하게 만들어 투척하면 벽에 금이 가게 할 수는 있다.

실은 단순히 뭉쳐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능력을 사용하면 같은 빛으로 빛나는 코하쿠의 오른 눈만이 그 실들의 구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결합까지 할 수 있다.

실은 자신에게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사라지거나 시간이 지나면 천천히 빛 가루처럼 흩어진다. 유지하는 시간과 범위는 아직 길다고 볼 수는 없다.



운용법

무언가를 묶거나 꿰매는 등, 말 그대로 실의 형태로 작용할 수 있다. 실들을 딱딱하고 날카로운 형태로 날리기도 하고 불꽃놀이 폭죽처럼 하늘로 쏘아 올릴 수도 있다. 보통은 작은 동물 형상을 하고 있는 소환수로 만들어낸다. 소환수는 잠시나마 소환자가 부여한 자의를 가지며 앞으로 돌진하거나 무언가를 대신해서 막아주는 등 판단에 따라 행동을 개시한다. 포유류, 곤충 등 다양한 것들 만들어봤지만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은 새의 형태였다. 소환수를 생성한다면 주로 새의 형태를 만들어 날려 보내거나 무언가를 베어낼 수 있도록 빠르게 돌진시킨다.



페널티

이능력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손 끝부터 감각이 마비되기 시작한다. 손 끝이 검게 물들어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나타난다. 처음에는 감각이 마비되다가 움직임에도 제한을 받게 된다.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능력을 사용한다면 검은 얼룩은 팔을 점점 타고 올라간다. 이윽고 심장에 닿게 된다면 치명적인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능력을 조절하여 사용하고 있다. 검은 얼룩이나 마비는 휴식하면 점차 나아진다.

실의 구조를 볼 수 있는 오른쪽 눈은 실의 빛에 오래 노출되면 약한 통증과 함께 잠시 동안 시력에도 영향을 받게 되지만 체감 위험이 적기 때문에 눈에 끼치는 영향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성격
소심한 / 말 수 적은

사람들과 길고 오래 대화를 나눠본 적이 적다. 여태껏 만났던 사람의 수도 적었었고, 우르에 들어가자마자 자기가 평생 만나온 사람의 숫자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기에 그는 저절로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면 몸이 얼어붙는 느낌이라고 한다.

사려 깊은 / 배려심 / 소리 없는 다정

사람을 싫어해서 말수가 적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사람들을 좋아하고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어 한다.
정착해버린 성격 상 말을 잘 붙이지 못해 주로 행동으로 표현한다. 악한 감정 없이, 남몰래 뒤에서 도와준다든가 옆에서 귀신처럼 나타나 조금 도와주고 다시 귀신처럼 사라진다.

그러나 과감한

그럼에도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잘 지내고 싶은 욕심이 크다. 앞으로 이런 곳에서 줄곧 생활을 할 것이니까. 소심한 자신의 성격도 잘 알고 있는 모양인지, 개선의 여지가 분명히 있어 나설 때는 잘 나선다.
그러나, 정도를 몰라 점차적인 단계보다는 예고도 없이 튀어나가는 것이 큰 문제점이긴 하다.

독립적인 / 강박

무엇이든지 혼자서 해결해야 한다는 강박과 욕심으로 혼자서 완벽하게 처리하려고 한다.
누군가의 도움을 예의 없이 거절하지는 못하겠지만, 누군가가 오기 전에 애초에 혼자서 끝내려고 한다. 남의 손을 빌리는 것 자체가 큰 결례라고 생각되는 것 마냥, 도움을 받는다면 미안해하고 어쩌지 못하는 기색이 역력하게 드러난다.

특징
001. 가정

2구역에서 작물이나 실, 옷 따위의 도매상을 하던 부모 밑에서 자랐기에 주거지 또한 그 주변에 위치했었다. 부모의 생업은 도매업이며 코하쿠가 어릴 때까지만 해도 화목하고 평범한 가정이었다. 유년 시절에 병을 크게 한 번 앓은 뒤로는 집안 분위기가 마냥 평화롭지는 못했다. 코하쿠는 삶과의 권태를 느끼고 있었고 부모는 그것을 이겨낼 코하쿠를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002. 성장

타고나길 몸이 약했다.

죽을병은 없었지만 잔병치레가 잦았고, 체력 또한 쉽사리 좋아지지 못했다. 이능력 발현 이전에도 학교 생활을 평범하게 하지 못했고 결석하기 일쑤였다. 교류하는 친구는 자연스럽게 적을 수밖에 없었고 또래 애들 사이에서는 존재감 없는 인물이었다. 결국, 원활한 교육을 위해 중등교육 중간쯤에 홈스쿨링으로 전향하여 교육을 받았다. 이후 이능력이 발동되고 우르에 입소한다.

우르에 입소를 권유 받았을 때는, 몸 상태는 많이 나아졌으나 여전히 고생을 하는 도중이라 집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야한다는 사실과 그것도 예비 탐사대원을 위해서 우르에 입소해야 한다는 사실에 부모는 처음에 거절을 지속했었다. 더 큰 지원과 이런 방법으로라도 기여를 하고 싶다는 코하쿠의 적극적인 어필 끝에 정상적으로 허가를 받고 입소를 하게 되었다. 예비 탐사대원에 속하게 된다면 중앙 사람들은 각자의 몸 상태를 신경써줄테니, 오히려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003. 발현 계기

여느 때처럼 학교에 가지도 못하고 신물 나는 방에서 시간을 보낼 때, 끔찍한 무료함을 견디고 있었다. 지상의 동물들을 서술해놓은 책을 뒤적일 때, ‘새’에 관한 목차를 발견하고 읽던 참에 문득 새에 대한 동경심이 들기 시작했다. 걸을 수도 있으며 공중을 날아다닐 수도 있고 벽이 있지 않은 한, 그 작은 동물이 가지 못하는 곳이 없다는 것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그런 동경이, 욕심이 금빛의 실이 되었다.

엉성한 형태였지만 책 속의 사진 위로 빛이 나는 새가 한 마리 앉아있었다. 근원지를 찾다, 자신의 손 끝이 같은 색으로 미미하게 빛이 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픈 몸도 잊어버리고 정체불명의 빛나는 새를 냅다 잡아다가 잠옷바람으로 부모가 있는 가게까지 달려갔었다. 이 광경의 마지막 장면은 숨을 헐떡이며 주먹으로 새를 꽉 쥐고 있는 어린 코하쿠와 그를 황당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재단사들, 그리고 부모님이다.

그러는 도중, 그는 은연중에 깨달았다.

이 새가, 자신을 바깥으로 인도해주리라고.


004. 소환수

사실 그가 알고 있는 형태라면 무엇이든지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실을 뭉쳐 만들 수 있으니, 안되는 것이 없을 정도이다. 그가 굳이 새의 형태를 고집하는 이유는 빠르고,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특징 때문이다… 가, 대외적인 이유이다. 어쩌면 새와 같이 가고싶은 곳에 가고, 자유로워지고 싶은 욕심이 투영된 형태가 아닐까 한다.

말 수는 적으면서, 이미 생성된 소환수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종종 발견된다. 대화의 형식보다는 일방적인 혼잣말에 가깝다. 당연하게도, 소환수는 대답을 해주지 않는다.


005. 생활

모든 것에 열정적이다.

일반 과목과 훈련 등, 모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임한다. 평소에는 먼저 말도 잘 못 걸면서, 먼저 훈련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같이 하고 싶다고 말을 걸 정도였다.

그에게는 이곳의 생활이 언제나 새롭기만 하다. 과거의 새장 속의 새 같은 생활을 청산하고 이곳에서 새롭게 살아간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006. 성격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교류를 하지 못한 것이 소심한 그의 성격에 한몫을 한 듯하다.

외동아들 하나가 잔병치레가 잦아 전전긍긍하던 부모님은 그가 어릴 때부터 과보호를 했다. 부모님의 사랑이 기꺼웠지만 옛날부터 종종 그러한 과보호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다. 이런 의지가 어릴 때부터 오히려 독립적인 성향을 더 강화시켰다.

나이답지 않게 어른스러워지려 하고 약한 몸이 더 이상 약점이 되지 않도록 종종 필요 이상으로 훈련에 임한다.


007. 첫인상

매사 변화 없는 표정에 올라간 눈꼬리로 살짝 차가운 인상의 사람이다. 말 수도 적어 성격 파악도 어려워 인상 그대로의 사람인 듯 싶으나, 생각보다 머뭇거리는 말투나 몸에 베인 배려있는 행동이 외관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단정함을 추구하고 규칙에 잘 따르는, 전형적인 모범생에 성실한 학생 느낌을 준다.


008. 장신구

본인이 태어나고 나서 아기 때 선물로 받은 금반지가 하나 있었다. 몸이 자라고 나서는 새끼손가락에 항상 지니고 다녔었다. 그리고 이능력이 한번 크게 발동되었던 날, 선물 받았던 반지의 모서리가 바스러졌다는 것을 발견했다. 단순한 우연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능력을 사용할수록 조금씩 바스러지는 상관관계를 목격했다. 매개체가 없어도 이능력을 발동할 수는 있으나 의도한 형태는 만들어내지 못하고 흐물흐물한 형태로 완성된다.

언제든 매개체가 부족하지 않도록 양 손가락, 귀, 더해서는 주머니에도 금속으로 된 소품들을 들고 다닌다. 그렇기에 그가 길을 걸을 때면 발걸음 소리와 함께 소란스럽고 높은 소리로 짤랑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본인이 착용하는 것은 장식품보다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직접 구하거나 중앙에 요청하여 조금씩 받아쓴다.


009. 철새

어느 한 곳에 가만히 박혀있는 것을 참지 못하고 어디든 돌아다니는 것이 일쑤다. 교실에 있다고 했는데 훈련실에 가있고, 외출했다고 하는데 교실에 있다. 신출귀몰에 가깝다. 체력의 문제로 멀리 가지는 못하지만 있는 장소가 자주 바뀐다. 이유를 물어보자면 그저 많이 돌아다니고 싶다는 대답뿐이다.


010. 취미
-실을 이용한 것들

어릴 때부터 혼자 있는 코하쿠를 위해 부모님이 여러 취미를 붙여주려 노력을 했다. 생업의 덕분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실이나 천 따위를 구해다가 자수를 하는 법도 알려주고 뜨개질도 배우게 했다. 훗날 생길 이능력을 의도하고 배운 것은 아니나, 현재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손을 섬세하게 움직여야 이능력 응용이 수월해진다. 손의 움직임 또한 능력을 사용할수록 둔해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손을 움직여야 한다. 작게는 혼자서 실뜨기를 하거나 손을 끊임없이 움직이는 뜨개질을 한다. 모두 어린 시절에 배운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러고 있는 것이 모두 멋이 없고 유치하다고 생각하므로 혼자 구석에 박혀서 하는 때가 대부분이다.


-필사

손으로 어떤 글이든 끄적거리며 쓰기도 한다. 실제 잉크 펜을 사용할 때도 있지만 주로 큰 패드를 이용하여 글을 쓴다. 창작은 전혀 아니고 기존에 있던 소설이나 자서전 등, 책의 내용 상관없이 글을 베껴 쓴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굳어진 손을 움직이기 위해 조금이라도 움직이기 위한 행위 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하는 책을 필사하는 범위로 번져갔다.


-독서

그는 지식이 곧 힘이었다. 알고 있는 것이 많아야 여러 소환수의 형태로 부릴 수 있었고 응용 방식도 연구해야 했었다. 가장 고전적이고 기본적인 방법으로 독서를 택했다. 주로 동물과 관련된 백과사전을 정독하는 편이고 사진 자료가 필요하면 과거 자료 쪽들도 찾아보는 쪽이었다. 판타지 소설도 찾아보는 편이었는데, 옛날 사람들이 생각하는 '판타지'라는 것이 생각보다 도움 될 때가 있기 때문이다.


011. 특기
-실을 이용한 것들

시간이 남을 때마다 자수뿐 만이 아니라 손을 꼼지락거리니 뜨개질이나 실뜨기로 탑 만들기, 등등 자질구레한 것을 수준급으로 잘한다. 마찬가지로 딱히 멋이 없다고 생각되기에 누군가에게 자랑을 하지는 않는다. '이런 걸 잘해서 뭘 하나.' 같은 생각이다.


-달필

글을 많이 쓸 일이 없으나 누군가가 그의 글씨체를 본다면 속으로 감탄할 만한 어른스러운 글씨체를 갖고 있다. 필사를 다른 사람들보다 자주 한 덕인지, 아니면 손에 힘을 주기 위해서 꾹꾹 천천히 정성스럽게 눌러쓴 덕인지는 몰라도 보기 좋은 글씨를 쓸 수 있다.


012. 소지품

주머니의 반지, 귀걸이, 금속 장식품들

빨간 뜨개실 한 줄


013. 호불호

Like

책, 장신구, 친절한 사람, 새

Hate

눈치주는 사람, 좁은 공간, 자신을 답답하게 만드는 것들

TITLE
INVENTORY
0$
STORY
  • 라뉴 클레망
    [검은 동물의 신비한 주인]

    이능력으로 만들어내는 형태가 비슷하여 종종 라뉴에게 자문했었다.
    자료를 찾는 코하쿠의 옆에서 라뉴가 같이 구경하며 조금씩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덕분에 이능력을 다루는 새로운 방법을 응용해보기도 했다.

    -

    "검은 동물이라니. 너랑 반대라서 신기하긴 했어."
  • 산사르 클라우드 수브단치메크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

    수업이 끝날 때마다 지상에 대한 것을 끈질기게 물어본다.
    자료를 추천해주고 스르르 사라지려는 수브다를 붙잡아 호기심이 해결될 때까지 떠나질 않는다.

    -

    "귀찮게 구는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이분만큼 편하게 여쭤볼 분이 적단 말이야."
  • 알비레오 몬
    [묘하고... 좋은 사람??]

    굴러떨어진 반지를 찾다가 알비레오가 도와준 때가 있었다. 다시 빠지지 않도록 알비레오가 이능력으로 도와주었고, 그 반지는 바스러질 때까지 코하쿠의 손가락에 자리했었다.
    정말 좋은 사람,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어쩐지 이름이 아니라 다른 이상한 호칭으로 불릴 때가 많다.
    악의는 없어 보이기에 항상 정정만 해준다.

    -

    "나보고 보석이래. 그 뜻이 맞긴 하지만, 그렇게 들으니 역시 이상한 호칭이라고 생각해..."
  • 모치즈키 미치야
    [선을 허물던 사람]

    사람을 보고 겁먹지 않은 것은 처음이다.
    자신을 배려하며 먼저 살갑게 다가온 미치야 덕분에, 코하쿠 또한 쉽게 다가설 수 있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수공예에 같이 어울려주기도 하여 미치야와 있을 땐 말이 조금씩 많아지기 시작했다.

    -

    "첫인상부터 그렇게 다정해 보이는 사람은 처음이었어. 나도 그랬으면 좋을 텐데."
  • 네피제 살로메 아타세베르 바스케즈
    [선망의 대상]

    손의 움직임에 예민하여, 둔해질 때마다 살로메를 찾아간다.
    먼저 안부를 물어보기도 하고 조언도 해주는 살로메를 잘 따르는 편이다. 친절한 멘토님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아타세베르의 책을 감명 깊게 읽었던 적이 있어, 살로메가 쓴 것이 아니지만 살로메를 존경의 눈빛을 담아 바라본다.

    -

    "정말 대단하신 분이셔. 아, 작가님 말하는 게 아니야."
  • 로쿠하라 쿠라게
    [해파리를 좋아하는 해파리]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쿠라게를 마주할 때면 이능력으로 해파리를 날려 보냈다.
    처음엔 어색해했으나, 곧 익숙해지는 모양새에 그 뒤로도 열심히 해파리를 만들었다.
    언젠가부터 자신의 자리에 작은 간식이나 관심사의 책 같은 것이 올려져 있지만 누가 보냈는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

    -

    "새 말고 해파리가 되어본 소감은 어때? 생각보다 잘 만들어졌었는데."
  • 아델하이트
    [같이 노력하는 중]

    소극적인 코하쿠에게 먼저 다가온 건 아델하이트였다.
    조금씩 가까워지다가 같이 훈련에 임하는 사이가 되었다.
    아델하이트에게 기술 관련을 가르쳐주지만 체력적으론 한계가 있기에 마무리가 되면 같이 널브러지기도 한다.

    취미가 없는 아델하이트를 위해 같이 독서를 하거나 뜨개질을 알려준다.
    손재주가 없는 아델하이트가 결과물을 못 내더라도 코하쿠가 더 노력하여 알려준다.

    -

    "그래도 괜찮았어.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잖아. "
  • 아니크 힐
    [금속탐지기]

    훈련 중, 떨어뜨린 자신의 반지가 아니크에게 붙어버린 적이 있다. 성격 때문에 붙었다는 말도 못 하고 3일 내내 아니크의 뒤를 쫓았던 적이 있었다.
    그 뒤로도 자신의 금속 장신구가 하나 사라진다면 아니크의 주변을 서성인다.
    종종 장신구를 잃어버린 덕에, 아니크와 말문이 트이기 시작했다.

    -

    "말은 그래도... 다정한 사람 같지?"
  • 진저 나르 브라운
    [말로만 듣던 그 사람]

    진저의 어머니가 옷이나 실을 떼러 가는 가게가 코하쿠의 양육자가 운영하는 도매 가게였다.
    코하쿠는 그들을 건너 진저의 존재를 알고는 있었으나, 거의 집에만 있었기 때문에 입소 전에는 얼굴을 본 적이 없다.
    입소한 이후에는 진저와 같이 수의 새로운 무늬를 연구해보거나 동물 백과사전을 펼쳐 이능력으로 작은 지상 세계를 꾸며보기도 했다.

    -

    "옛날에도 '세상이 좁다.'라는 말이 있었대. 지금은 정말 물리적으로 좁지만."
  • 차우현
    [좋은 놀이 상대]

    항상 투명 우산을 들고 다니는 우현에게 이능력으로 비 같은 것을 내려주었다.
    그리고 우현의 장막이 자신의 새에게 하늘이 되어주었다.
    그 뒤로 종종 몸에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로, 이능력으로 놀이를 즐겼다.


    -

    "내가 내린 비도 진짜 비는 아니지만... 좋아해 줬으니까. "
  • 아얄락치 우네트체첵 후치테나키아
    [동병상련]

    이능력의 페널티 형태가 유사해, 같이 이겨내는 법을 찾곤 했다.
    이것을 계기로 가까워져 가끔 수도 같이 놓게 된다.
    나키아가 소심한 코하쿠와 잘 어울려주고 도움도 주게 되면서 입 밖으로는 말하진 않으나, 속으로는 꽤 고마워하고 있다.

    -

    "다정한 사람이야. 이능력 때문에 많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 아이마이 에고
    [아이+마이 취미생활 메이트]

    분신인 마이와 같이 둘이서 뜨개질을 하는 아이를 부러워했다.
    곧 같이 어울려 새로운 뜨개 법이나 무늬를 공유하게 되었고, 완성작은 마이에게 입혀보는 때도 있었다.
    장신구 모으러 다니는 것도 아이와 같이 한다.

    -

    "너는 뜨개질 같은 거 못하겠지? ... 그러네. 그러면 내가 손을 사용 못하니까."
  • 마튜 므누슈킨
    [일어나세요!]

    입소 초기에 누워있는 마튜를 보고, 기절한 사람으로 착각을 해 두들겨 깨운 전적이 있다.
    이제는 누워있는 마튜를 두들겨 깨우지 않는다.
    이능력으로 선글라스를 올려 눈부시게 만들거나, 돌아누운 마튜를 보고 살아있다는 걸 확인하고 지나간다.

    -

    "네가 손전등만큼 밝았으면 좀 더 효과가 좋았을 텐데."
  • 칸나
    [신고할 뻔한 동료]

    작은 동물로 변한 칸나를 중앙에서 탈출한 보호종으로 착각을 하고 신고를 할 뻔했다.
    이제는 칸나인 것을 알기 때문에 마주치면 열심히 귀여워해 준다.

    -

    "다시 생각해도 너무 미안해. 너는 내 이능력인란걸 다 아니까 어디가서 신고는 안당하겠지만..."


"이젠 사라지지 않아요."
Goto Kohaku
고토 코하쿠
24y  |  02/22  |  182cm  |  65kg
체력

5

공격

12

방어

1

민첩

5

행운

4

손재주

3

집중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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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후 외관

외관
모든 정복을 단정하고 꼼꼼하게 차려입었다. 모든 손가락에는 장식 없는 금빛 반지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그 손은 타들어간 듯 새까만 얼룩들이 손끝부터 핏기 있는 살들을 가리고 있다. 그의 얼굴에는 한쪽을 가로지르는 검은 가죽 안대가 자리하고 있다. 과거보다 길어진 머리가 그의 뒷목을 덮고 있어 때때로 거슬리면 올려 묶기도 했다.
모르페우스
효과
몸에 닿아있는 금속을 매개체로 하여 손 끝으로 부터 따뜻한 기운을 내뿜는 가느다란 실을 뽑아낸다. 미미한 빛을 내는 실들이 뭉쳐 형태를 만들 수 있다. 실의 움직임은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으며 멀리 날려 보낼 수도 있다.

손에서 나오는 빛의 실은 만져질 수 있으나 촉감과 무게는 느껴지지 않는다. 미미했던 온도에서, 이제는 사람의 체온보다 조금 낮은 온기를 느낄 수 있다. 벽을 통과할 수는 없으나 실들을 단단하게 만들어 투척하면 벽에 금이 가게 할 수는 있다.

실은 단순히 뭉쳐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능력을 사용하면 같은 빛으로 빛나는 코하쿠의 오른 눈만이 그 실들의 구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결합까지 할 수 있다.

실로 만들어진 것은 자신과 멀리 떨어져도, 시간이 지나도 잘 사라지지 않는다. 코하쿠가 스스로 부담이 될 만할 때 쯤에야 잠시 없애기는 한다.
운용법
무언가를 묶거나 꿰매는 등, 말 그대로 실의 형태로 작용할 수 있다. 실들을 딱딱하고 날카로운 형태로 날리기도 하고 불꽃놀이 폭죽처럼 하늘로 쏘아 올릴 수도 있다. 보통은 작은 동물 형상을 하고 있는 소환수로 만들어낸다. 소환수는 잠시나마 소환자가 부여한 자의를 가지며 앞으로 돌진하거나 무언가를 대신해서 막아주는 등 판단에 따라 행동을 개시한다. 포유류, 곤충 등 다양한 것들 만들어봤지만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은 새의 형태였다. 소환수를 생성한다면 주로 새의 형태를 만들어 날려 보내거나 무언가를 베어낼 수 있도록 빠르게 돌진시킨다.
페널티
이능력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손 끝부터 감각이 마비되기 시작한다. 손 끝이 검게 물들어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나타난다. 처음에는 감각이 마비되다가 움직임에도 제한을 받게 된다.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능력을 사용한다면 검은 얼룩은 팔을 점점 타고 올라간다. 이윽고 심장에 닿게 된다면 치명적인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능력을 조절하여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검은 얼룩은 오른손의 팔목을 넘어섰다. 휴식하면 어느정도 괜찮아지지만 그 이하로 사라지지는 않는다.

실의 구조를 볼 수 있는 오른쪽 눈은 과거보다 현저히 시력이 떨어진 상태이다. 잠시나마 능력을 발동하지 않은 상태더라도 안대 밑의 눈은 그의 노랑과 붉음이 섞인 조금씩 섞인 밝은 주홍색이 된다.
성격
미련 없는/ 체념

의욕이 옛날만큼은 되지 않는다. 여러 일에 지쳐, 조금 해보다가 되지 않을 것 같다면 미련 없이 손을 놓는 등, 옛날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전히 과감한

금방이라도 포기할 것 같이 굴면서, 자신을 증명하는 일에는 악착같이 굴기 시작한다. 목숨의 위협이든 제 주변의 위협이든,, 어쨌거나 그것들은 뒷전이며 자신은 직면한 일을 해결해야만 했다.

사려 깊은 / 소리 없는 다정

그럼에도, 아직도 사람을 좋아하고 그들을 위한다.
귀신 같이 나타나서 도와주고, 귀신 같이 사라져 준다. 몸짓 또한 좀 더 과묵해져 도움받았는지도 모를 때가 있다. 옛날이라면 웃을 만한 일에 잠깐 미소 짓다가 마는 등, 웃음기는 적어졌다.
특징
001.지난 7년

2169.
본디 가지고 있던 자아도 없고, 사람의 말도 할 줄 몰랐으나, 언젠가부터 그에게 사람의 언어로 말을 걸기 시작했다. 훈련 및 능력 개발로 이능력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되었기 때문에, 알 수 없는 공포 속에도 그의 창조물이 말을 걸어오는 것을 받아주었다. 징조는 여러 번 받았다. 그리고 매번 모른 척을 했다.
언젠가 좀 더 큰 것을 만들어보리라 막연히 생각만 했던 코하쿠는 그 해, 능력 관련 테스트를 시험 삼아 계획엔 없던 사람의 형상을 만들고 짧은 시간에 이례 없던 부작용을 겪는다.
이후로, 일정치의 부작용이 사라지지 않고 코하쿠의 손에 머물게 된다.

2171.
코하쿠는 사람의 형체를 더 이상 만들지 않았다. 시도하지도 않았고, 그나마 자주 사용했던 소환수를 만들어내는 빈도도 극도로 줄어들었다.

꿈 한 번을 꾸었다.
사람을 처음으로 만들었던 그날의 꿈을 다시 꾸었고, 인기척에 잠에서 깬 코하쿠의 옆에서 기다리는 것은 그때 창 초해 낸 사람 형체의 소환수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소환되지 않은 것은 코하쿠의 뜻대로 사라지지도 않았다.
자신의 존재를 넘보려는, 감히 제 옆에 있으려는 것을 잡아다가 몇 날 며칠을 옷장 안에 가두었다.
자신이 의식을 잃으면 강제로 소환수가 사라진다는 점을 이용해, 제 손으로 피를 내, 계획대로 진행하며 소환수에게 목숨을 건 협박을 진행했다.
미리 신고를 받은 중앙 쪽에서 늦지 않게 그를 수습하러 찾아왔다.
누군가와 무력 다툼을 했는지, 부서진 물건과 피로 방 안이 엉망이었다는 이야기가 은연중에 전해진다.

그 후
겁을 먹은 소환수는 일체 말을 꺼내지 않는다. 예전과 같이 코하쿠가 손짓을 하면 사라진다. 달라진 점은 없다. 그러나 ‘둘 다’에게 티가 나지 않는 두려움이 생긴다.
한쪽은 창조주가 죽을까 봐,
다른 한쪽은 자신이 지배당할 까 봐.

002. 학업
목소리를 내는 소환수를 옆에 둘 때에도, 병상에 있을 때도, 공백기는 있었지만 느리게나마 목표에 도달을 하고자 공부를 멈추지는 않았다. 평소 관심이 있던 지상의 생태계와 제 손을 위한 의료계를 고민하다가 조금 더 관심이 있는 생물학 관련으로 진학을 했다. 학교를 매번 가지 못하는 몸상태임에도 방에서도 혼자 공부를 하다가 언젠가부터 휴학계를 낸 상황이다.

003. 소환수
그의 손이 되어주는 소환수는 거의 항상, 어딘가에 소환되어있다. 그의 어깨 위에 있거나, 겉옷의 아래에 숨어있거나,, 또는 주변을 배회하며 코하쿠가 부르기를 기다리고 있다. 과거보다 필요할 때가 많아졌기 때문에 매번 새로 만들기 번거롭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004. 손
어느 한 기점으로부터, 그의 부작용이 해소되지 않고 쌓이기 시작했다. 쌓여버린 부작용은 검게 변하여 그의 손을 덮어가기 시작했다. 감각은 무뎌졌으며 움직임이 둔해졌다. 온화했던 온기가 사라지고 식어있었다. 본래 오른손 잡이었던 게 이유인지 부작용은 오른손에 좀 더 쌓여있다. 그나마 부작용이 덜한 왼손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또는, 항상 소환되어있는 그의 소환수가 일을 대신하고 있다.
손은 작은 압력으로 작동이 되는 패드 다루기나 타자 치기 정도가 가능하다. 글씨는 옛날만큼 달필이 아니게 되어 쓰지 않으려고 한다.
이능력을 사용하면 부작용이 쌓인다. 그러나 이능력 없이는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했다. 악순환의 반복이다.
재활을 위해 뒤늦게 치료를 시작했다.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는, 본인도 모르는 상황이다. 여전히 손을 많이 움직이려 하지만 뜻대로 잘 따라주지는 않는다.

005. 눈
부작용 중에서도 제일 영향이 적은 부분이었다. 그러나 매번 새 소환수를 옆에 두고 있으니, 그 빛에 눈에 시력저하와 같은 무리가 가기 시작했다.
이제는 금빛 실들의 구조를 보지 않고서도 어느 정도 소환수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빛을 차단하기 위해 오른쪽 눈을 가리고 다닌다.

006. 목
중심으로부터 왼쪽으로 긴 흉터가 있다. 옷 위로 만지면 존재가 느껴지나, 만지게 두지도 않고 잘 가리고 다닌다.

007. 성격
큰 모자람 없이 자랐다. 어떻게 보면 7년 전과도 비슷하다 볼 수 있다.
옛날과는 달리 포기를 안다는 점, 현실을 빨리 인식하고 자각한다는 점, 감정의 높낮이가 그때에 비해 많이 줄어들어 들었다. 매 하루를 피곤해한다. 그러나 고요한 것이 폭풍전야와 같다.

008. 장신구
여전히 능력의 사용을 위해 장신구들을 들고 다닌다. 단, 그의 개수는 옛날보다 현저히 적어졌으며, 걸을 때마다 들렸던 짤랑거리는 소리는 미미하게 들린다.

009. 텃새
옛날에는 이곳저곳 돌아다니기도 했지만, 언젠가부터 외부 활동이 뜸해졌다.
수료 이후 본가에서 잠시 지내다가 한 번의 이능력 테스트 이후 중앙에서 거처를 얻고 지내게 되었다. 사람들에겐 굳이 이유를 알리지 않은 채, 몇 달의 간격을 두고 은둔 생활을 했었다. 뒤늦게 연락이라도 받아 이유를 들어보자면 바빴다며 일축한다. 자신이 벌인 일들을 굳이 외부에 알리지 않으려 한다.
그나마의 외출은 병원, 중앙뿐이고 가끔가다 학교였으나 지병으로 인해 방 안에서 혼자 공부를 하는 날이 대부분이다.

010. 취미
-독서
책 읽는 것을 여전히 좋아한다. 손을 크게 쓸 필요도 없고 공간이 어디든 상관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

-뜨개질?
여전히 잘하고 실력도 있다. 그러나 손의 움직임이 자유롭지가 않아 자주 하지도 못할뿐더러, 완성작을 내기에는 지쳐있는 상태다.

011. 소지품
주머니의 반지, 귀걸이, 금속 장식품들

012. 호불호
Like
독서, 장신구, 친절한 사람
그리고 새?

Hate
자신을 답답하게 만드는 것들, 손
TITLE
INVENTORY
0$
STORY
  • 이브 라일리
    [ 하나뿐인 동기 ]

    휴학을 하기 전까지, 대학 전공이 같은 라일리와 같이 공부를 했었다. 내심 끝까지 같이 하고 싶었으나, 여의치 않아 먼저 쉬게 된 것이 아쉽다고 생각한다.
    그 뒤로도 서로 근황을 묻거나, 라일리로부터 어글리 스웨터를 받기도 했다.
    입지는 못했지만 기분 좋은 선물이므로 중앙 근처의 자신의 집에 소중히 보관해놓고 있다.
  • 산사르 클라우드 수브단치메크
    [ 지나가던 흰색 선비님 ]

    기별 없이 병문안을 온 수브다를 보고 병상에서 벌떡 일어나서 앉았었다.
    수브다에게 어떻게 지내는지, 그런 삶이 흘러가는 이야기를 들었다. 자신을 걱정해주는 수브다 덕분에 아주 우울하지 않았다.
    그에게 고마우면서도 자신은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 신경 쓰고 있다.
    사람들을 보고 새에 비유하는 것이 버릇이 되었는데, 이번만큼은 자신이 은혜 갚아야 할 까치가 된 기분이었다.
  • 아델하이트
    [ 대신해주는 감각 ]

    이능력 때문에 연구소에 들리면서 그곳의 아델하이트와 마주쳤다.
    손의 감각을 잃어가는 도중, 아델하이트의 감각 동화를 사용하여 그가 느끼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보기도 하였다.
    재활에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잠시라도 감각을 되찾은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 진저 나르 브라운
    [ 나를 보는 하늘의 매 ]

    수료 이후, 진저의 귀를 뚫기 위해 둘이 시간을 보낸 기점으로 같이 장신구를 사러 나간 적이 많았다.
    이후에도 연락을 주고받거나 얼굴도 자주 보았기에, 진저의 할머니 장례식에도 빠지지 않고 그를 보러 갔었다.
    병상에서 시간을 보낼 때, 병문안을 온 그가 자신에게 화를 낸 적이 있었다. 걱정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그 뒤로는 진저의 눈치를 살피며 몸을 쓴다. 매 같은 사람. 그렇게 생각한다.
    자신의 재활을 도와주기도 하여, 의지할 수 있는 동료다.
  • 러레인 이네스
    [ 상냥한 종달새 ]

    우르를 벗어난 이후에도 종종 연락을 주고받았다. 자신 때문에 일방적으로 소식이 끊긴 기점으로 연락을 그만두려 했으나 결국 병문안까지도 허락했다.
    바깥 소식을 듣지 못하기에 러레인에게 여러 가지를 물어보기도 하고 여러 가지를 듣기도 하였다.
    기분 좋게 말하는 그를 보고 기쁜 종달새 같다고 생각을 했다.
  • 아니크 힐
    [ 바람은 그런 것 ]

    현재만을 보고 좇았던 아니크에게 원하는 바람과 미래를 보고 살 수 있다며 여러 가지를 이야기했었다.
    이후로 뭘 하고 지내는지 연락을 주고받다가, 예기치 못한 풍랑처럼 2171년에는 병원에서 마주하게 되었다.
    자신의 상황보다 아니크의 상처를 좀 더 걱정했던 입장이었다.
  • 로쿠하라 쿠라게
    [ 단단해지길 바랐던 사람 ]

    집으로 돌아가기 전, 쿠라게에게 괴물도 아니고 그저 자신의 동료라고 쏘아붙이듯 말을 하고 온 것이 신경 쓰여 먼저 연락을 했었다.
    연락도 잘 주고받고 얼굴도 보았으나, 2171년 이후로 얼굴 보기도 고사하고 연락도 하지 못했다.
    병상 위에서도 가끔 떠올렸다. 부디 옛날과 같지 않길.
  • 네피제 살로메 아타세베르 바스케즈
    [ 존경하는 스승님께 ]

    손의 재활을 위해 살로메에게 자주 찾아갔었다. 병원을 가는 일이 많아, 살로메를 보러 가는 날이 아니더라도 일부러 얼굴을 비추었다.
    살로메가 연락을 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대신 살로메의 결혼식 청첩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예비 탐사대원 시절에도 그랬으나 여전히 존경하는 사람이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더욱, 존경하는 사람이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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