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후 성장 전


 로쿠하라 쿠라게
 나이:  18
 생일:  12/01
 166.3cm | 55.6kg
Rokuhara Kurage


외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하늘색 눈동자는 주로 아래만을 향하고 있다.
후드로 감추고 다니는 흰 머리카락은 층을 내어 길이를 다르게 만들었다. 옆쪽 머리카락은 귀 아래까지 오는 단발이 되도록 정리하고, 뒤쪽은 허리까지 길렀다. 옛날, 지상의 바다에서 살았다는 ‘해파리’와 비슷한 모양새다.
상의부터 신발까지, 입고 다니는 옷은 항상 검은색 일색. 겉옷은 목 끝까지 단추를 단단히 잠그고 다니며, 슬림한 검은색 바지는 끝단을 워커에 집어넣어 정리했다. 머리카락 사이로 얼핏 보이는 왼쪽 귀의 보조기기 이외의 장신구는 착용하지 않았다.
바다괴물
효과

본인의 머리카락을 해파리의 모습으로 변형시킨다. 짧은 머리는 대부분 우산, 긴 뒷머리는 구완과 촉수의 모습이 된다. 해파리의 형태로 바뀐 머리카락은 본인의 의지대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촉수의 길이는 머리카락의 길이로 한정된다.



운용법

머리카락의 촉수를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독침을 통한 공격을 가한다. 이때, 독침의 발사 여부는 해파리라는 생물의 특성이 그러하듯 본인이 제어할 수 없다. 독의 강도는 어렵게나마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침에 쏘인 이는 해파리에 쏘였을 때와 동일한 증상을 겪는다. 작게는 피부에 오돌토돌한 것이 생기거나 부어오르며 가려움을 느끼는 증세부터 크게는 호흡곤란이나 의식장애까지, 독의 강도에 따라 고통의 종류가 달라진다.


다만 능력 발동 여부를 아직 자유롭게 조절하지 못한다. 특히 감정이 요동치는 순간이면 여지없이 능력이 발동되고 만다. 이때는 독의 강도 역시 조절할 수 없다.



페널티

능력을 사용할수록 점점 본인 역시 해파리에 쏘인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열이 오르고 어지러움을 느끼며, 시야가 흐려지고 끝내 의식을 잃게 된다. 능력을 얼마나 오래 사용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강한 독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페널티의 정도가 달라진다.



성격
내성적 / 조심스러움 / 방어적 / 무감정

주변이 얼마나 소란하든 항상 조용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묵묵히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할 일이 없을 때는 주변의 이들이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언제나 물적·심적으로 타인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려 하며, 누군가 다가온다면 제가 먼저 뒤로 물러난다. 어릴 때는 이 정도로 방어적이지 않았는데, 특이능력 발현 이후로 타인과의 접촉을 매우 꺼리게 되었다. 스스로 타인과 관계를 맺는 것을 차단하며 살다 보니 자연히 말수가 줄고 감정 표현도 적어졌다. 그로 인해 이제는 오히려 감정을 자연스럽게,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을 어색해한다.

특징
1. 가족
모친의 조부모, 부모, 쿠라게 3대가 함께 살고 있다.

:: 거주지는 제3도시. 부모 모두 평범한 직장인이다.

:: 조부모가 일본인이다. 현재 일본어는 잘 사용되지 않으므로, 조부모는 자녀들과 손주들이 자신들의 성을 따르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쿠라게 또한 ‘로쿠하라’의 성을 따랐다.

:: 모친이 쿠라게를 가졌던 때, 조모께서 큰 해파리와 함께 바닷속을 헤엄치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쿠라게’는 그런 조모께서 지어주신 이름.


2. 六波羅 海月
LIKE :: 촉감이 좋은 것, 물, 바다, 가족
DISLIKE :: 시선 집중, 신체 접촉; 특히 머리 부근, 머리카락
HOBBY :: 전신욕, 독서, 운동 등 혼자 할 수 있는 활동

:: 특이능력 발현 시기는 12세. 5학년을 채 마치지 못하고 학교를 떠났다. 능력이 주변과 학업에 지장을 미친다고 판단되어, 집을 떠나 <중앙>의 연구소에서 보호관찰을 받았다. 소속 역시 <중앙> 학교로 옮겼다. 연구소에서 지내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집에 방문했다.

:: 하필 등교했을 때 능력이 발현되어 주변 학생들이 크게 다칠 뻔했다. 옷으로 머리를 꽁꽁 싸맨 채로 학교를 빠져나와 귀가했다. 당시 주변의 시선과 수군거림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지금도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자신에게 향하는 것을 불편해하고 꺼린다.

:: 쿠라게 기준 왼쪽 귓불에 이어커프 형태의 보조기기를 하나 착용하고 있다. 독의 강도를 약하게 조절해준다. 머리카락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항상 후드를 쓰고 있긴 하지만, 능력을 조절할 수 없는 순간이 언제 닥칠지 모른다며 보조기기를 절대 빼지 않는다.


:: 타인을 부르는 호칭은 대개 성씨. 이름으로 부르면 너무 친근한 사이가 되는 것 같아서 조금 꺼려진다고.

:: 항상 주변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행동하다 보니 체구가 작은 편이 아닌데도 움직일 때 기척이 거의 없다. 움직임 자체는 빠릿빠릿한 편.

:: 신체, 특히 머리 부근에 무언가 닿는 것에 매우 예민하다. 후드에 무언가 닿으면 화들짝 놀라서 뒷걸음질 친다. 별것 아니란 것을 확인하고 나면 다시 평소의 무덤덤한 얼굴로 돌아온다.


:: 꼭 들고 다니는 것은 물통. 물을 굉장히 많이 마신다. 앉은 자리에서 3리터를 벌컥벌컥 마신 적도 있으니. 해파리는 몸의 95%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 신체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에도 많은 물을 공급해줘야 하므로 쿠라게가 계속해서 물을 마시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 물을 많이 마실뿐더러 좋아하기도 한다. 목욕처럼 물을 이용해서 하는 활동이나 바다, 계곡 등의 장소도 좋아한다. 능력 발현 이후에는 바다에 매우 관심을 보이며 바다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고 있다. 연구소에 머물면서 외출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수족관에는 한 번씩 가곤 했다.

:: 좋아하는 시간은 운동 후 목욕하는 시간. 욕조에 몸을 푹 담그고 있으면 상념이 모두 사라지는 것 같다고. 머리끝까지 물속에 집어넣고서 좀처럼 나오지 않기도 한다. 숨이 차지도 않은가.


:: 어릴 때부터 부드럽고 복슬거리는 등 촉감이 좋은 것을 선호했다. 부드러운 인형을 품에 안고 쓰다듬는 것을 좋아한다.

:: 편식하는 것 없이 다 잘 먹는 편. 생각보다 대식가다. 천천히, 꾸준히 음식물을 위장으로 보내는 타입.

:: 사용 가능한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조금. 이외의 구 UN 공용어나 몽골어로는 아주 간단한 인사만 할 줄 안다.

TITLE
INVENTORY
0$
STORY
  • 고토 코하쿠
    [ 해파리를 좋아하는 해파리 ]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기꺼워하지 않는 쿠라게에게, 코하쿠는 자신의 이능력으로 해파리 형상을 만들어서 날려 보낸다. 처음에는 어색해하고 그 행동의 의미를 모르겠다고 생각하던 쿠라게도, 코하쿠가 자주 해파리를 날려 보내주자 점점 익숙해져서 해파리와 손장난을 치거나 옆에 두고 독서를 하는 등 편안하게 지낸다. 보답의 의미로 오며 가며 슬쩍슬쩍 자잘한 간식거리나 실패, 동물에 관련된 괜찮은 책 등을 코하쿠의 자리에 몰래 두고 간다.

    "……간식, 좋아하실까…."


"금방 돌아갈 테니, 잠시만 물러나 주시겠습니까."
Rokuhara Kurage
로쿠하라 쿠라게
25y  |  12/01  |  176.7cm  |  64.5kg
체력

5

공격

12

방어

2

민첩

3

행운

2

손재주

2

집중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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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후 외관

외관
빛을 받아 반짝이는 하늘색 눈동자는 또렷하게 앞을 향하고 있다.
후드로 감추지 않아 전부 드러난 흰 머리카락은 층을 내어 길이를 다르게 만들었다. 옆쪽 머리카락은 귀 아래까지 오는 단발이 되도록 정리하고, 뒤쪽은 허리를 넘어 바닥까지 닿도록 길렀다. 옛날, 지상의 바다에서 살았다는 ‘해파리’와 비슷한 모양새다.
이능력을 편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깔끔한 복장을 선호한다. 머리카락 사이로 얼핏 보이는 왼쪽 귀의 보조기기 이외의 장신구는 착용하지 않았다.
Κητώ
효과
본인의 머리카락을 해파리의 모습으로 변형시킨다. 짧은 머리는 대부분 우산, 긴 뒷머리는 구완과 촉수의 모습이 된다. 해파리의 형태로 바뀐 머리카락은 본인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다. 촉수의 길이는 머리카락의 길이로 한정된다.
운용법
구완을 움직여서 상대방의 신체를 잡아 묶어 움직임을 봉쇄하거나, 머리카락의 촉수를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독침을 통한 공격을 가한다. 이때, 독침의 발사 여부는 해파리라는 생물의 특성이 그러하듯 본인이 제어할 수 없다. 쿠라게 본인에게는 독침이 발사되지 않는다.

독침에 쏘인 이는 해파리에 쏘였을 때와 동일한 증상을 겪는다. 작게는 피부에 오돌토돌한 것이 생기거나 부어오르며 가려움을 느끼는 증세부터 크게는 호흡곤란이나 의식장애까지, 독의 강도에 따라 고통의 종류가 달라진다.

이제는 능력 발동 여부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독의 강도 또한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페널티
능력을 사용할수록 점점 본인 역시 해파리에 쏘인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열이 오르고 어지러움을 느끼며, 시야가 흐려지고 끝내 의식을 잃게 된다. 능력을 얼마나 오래 사용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강한 독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페널티의 정도가 달라진다.
성격

내향적 / 나아감 / 드러내기 시작 / 느린 속도



몇 년 새에 많은 부분이 변화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자기혐오와 열등감을 뿌리뽑았다. 능력을 확실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자리잡으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노력의 근원은, 받은 애정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자신을 믿어주는 이들이 존재하므로, 스스로를 믿고 자신감을 가진다.
사람들 틈에 섞여 있는 것보다는 홀로 있는 게 편안하여 혼자만의 시간을 더 선호하지만, 더 이상 타인이 다가오는 것을 불편해하지 않는다. 오히려 먼저 다가가기도 한다. 평소에는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이지만 이제 금세 감정이 드러난다. 웃고, 찡그리고, 불만족스러워 하고… 그런 것들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도 꺼리지 않게 되었다. 더 알고 싶다며 먼저 다가가거나, 종종 직설적인 말을 툭툭 던진다거나, 괜찮을 거라며 괜한 걱정을 흘려넘기는 것은 본받고 싶었던 몇몇 이의 성격을 학습한 듯하다. 가시를 세우고 항상 예민하게 굴던 것을 그만두니, 자연히 부드럽고 느긋한 태도가 자리잡았다. 예전만큼 잘 놀라지도 않게 되었다.
특징

1. 가족


모친의 조부모, 부모, 쿠라게 3대가 함께 살고 있다.



:: 거주지는 제3도시. 부모 모두 평범한 직장인이다.
:: 조부모가 일본인이다. 현재 일본어는 잘 사용되지 않으므로, 조부모는 자녀들과 손주들이 자신들의 성을 따르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쿠라게 또한 ‘로쿠하라’의 성을 따랐다.
:: 모친이 쿠라게를 가졌던 때, 조모께서 큰 해파리와 함께 바닷속을 헤엄치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쿠라게’는 그런 조모께서 지어주신 이름.

2. 六波羅 海月

LIKE :: 촉감이 좋은 것, 물, 바다, 가족, 동료

DISLIKE :: 시선 집중

HOBBY :: 전신욕, 독서, 운동, 훈련, 뜨개질



:: 특이능력 발현 시기는 12세. 5학년을 채 마치지 못하고 학교를 떠났다. 능력이 주변과 학업에 지장을 미친다고 판단되어, 집을 떠나 <중앙>의 연구소에서 보호관찰을 받았다. 소속 역시 <중앙> 학교로 옮겼다. 연구소에서 지내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집에 방문했다.
:: 하필 등교했을 때 능력이 발현되어 주변 학생들이 크게 다칠 뻔했다. 옷으로 머리를 꽁꽁 싸맨 채로 학교를 빠져나와 귀가했다. 당시 주변의 시선과 수군거림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지금도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자신에게 향하는 것을 불편해하고 꺼린다. 그래도 이제는 이겨낼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고.
:: 쿠라게 기준 왼쪽 귓불에 이어커프 형태의 보조기기를 하나 착용하고 있다. 독의 강도를 약하게 조절해준다. 이제는 보조기기가 필요하지 않지만, 없으면 허전하다는 이유로 평소에는 착용하고 다닌다. 능력을 사용할 일이 생기면 뺀다.

:: 수료식 이후에 다시 연구소에서 생활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훈련에 훈련을 거듭했다. 그 덕에 몸에서 상처가 사라질 날이 없었다고. 그동안 몇 달에 한 번씩이나마 짬을 내어 집에 들렀다.
:: 제 이능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역시 근접전에 강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현재까지도 체력 단련부터 전투 기술 습득까지 꾸준히 해오고 있다.
:: 촉수의 길이가 머리카락의 길이로 한정된다는 한계점 때문에 머리카락을 길렀는데, 아무래도 길이가 길이인지라 조금은 불편하다는 평. 최근의 고민은, ‘생활하는 데 걸리적거리지 않으려면 뒷머리를 어떻게 해두어야 할지’이다. 보통 돌돌 말아서 펜으로 대충 고정시켜둔다.
:: 종종 해파리 상태일 때의 머리카락 중 구완 부분으로 물건을 들어서 움직여보는 실험을 한다. 일반 머리카락이 견딜 수 있는 무게만큼 버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 이제는 타인을 그냥 이름으로 부른다. 예비 탐색대원 시절에 모두를 저기, 그쪽, 그리고 성씨로만 불렀으니 오히려 이름들이 어색하게 느껴지는지라, 좀 익숙해져야겠다 싶어서 호칭을 바꿨다.
:: 과거의 버릇이 남았는지 여전히 움직일 때 기척이 거의 없다.
:: 머리 부근에 무언가 닿을 때면 버릇처럼 몸을 조금 움츠리나, 곧 평소의 무덤덤한 얼굴로 돌아온다.

:: 꼭 들고 다니는 것은 물통. 물을 굉장히 많이 마신다. 앉은 자리에서 3리터를 벌컥벌컥 마신 적도 있으니. 해파리는 몸의 95%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 신체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에도 많은 물을 공급해줘야 하므로 쿠라게가 계속해서 물을 마시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 물을 많이 마실뿐더러 좋아하기도 한다. 목욕처럼 물을 이용해서 하는 활동이나 바다, 계곡 등의 장소도 좋아한다. 능력 발현 이후에는 바다에 매우 관심을 보이며 바다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고 있다. 연구소에 머물면서 외출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수족관에는 한 번씩 가곤 했다.
:: 좋아하는 시간은 운동 후 목욕하는 시간. 욕조에 몸을 푹 담그고 있으면 상념이 모두 사라지는 것 같다고. 머리끝까지 물속에 집어넣고서 좀처럼 나오지 않기도 한다. 숨이 차지도 않은가.

:: 어릴 때부터 부드럽고 복슬거리는 등 촉감이 좋은 것을 선호했다. 부드러운 인형을 품에 안고 쓰다듬는 것을 좋아한다. 몇 년 전부터 뜨개질에 도전해보기 시작했는데, 주로 뽀글뽀글 복슬한 털을 이용해서 자그마한 인형 만들기를 시도하는 중이다. 결과물은 그닥 좋지 않다.
:: 편식하는 것 없이 다 잘 먹는 편. 생각보다 대식가다. 천천히, 꾸준히 음식물을 위장으로 보내는 타입.
:: 사용 가능한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조금. 이외의 구 UN 공용어나 몽골어로는 아주 간단한 인사만 할 줄 안다.
TITLE
INVENTORY
0$
STORY
  • 네피제 살로메 아타세베르 바스케즈
    [ 사랑…의 잔소리 ]

    거듭해온 특이능력 훈련 때문에 바뀐 몸 상태를 살로메 교관님께 들키고 말았다. 병원이나 중앙 측에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었던 탓에 교관님의 잔소리에 내심 찔끔했다. 교관님의 조언에 따라 자신의 페널티에 조금 더 신경 쓰고, 각종 대처방법들을 익히기 시작했다. 그때를 기점으로 자신의 상태를 물어오고, 훈련을 응원해주시는 교관님께 친밀감을 느끼고 있다.

    “다음에 뵙게 되면… 그 증상을 말씀드려야겠다.”
  • 아델하이트
    [ 이제는 익숙한 체온 ]

    중앙과 제10도시를 빈번히 오가는 아델하이트와 수료 후에도 자주 만나게 되었다. 마주칠 때마다 이전처럼 붙어오는 아델하이트 덕에 누군가가 자신에게 찰싹 붙는 것에는 익숙해졌다. 후드를 벗은 후로, 아델하이트가 제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는 것을 좋아하기에 가만히 머리카락을 내어주고 있다.

    “탐사가 시작되면… …역시 빗을 들고 다녀야겠지.”
  • 모치즈키 미치야
    [ 여전히 골치 아픈 사람 ]

    수료 후에도 쭉 <우르>에 머무른 미치야와 거의 매일같이 만나게 되었다. 둘의 모습은 이전과 변함없이, 한쪽은 들이대고 한쪽은 어처구니없어 하는 모습. 초반에 호칭 문제로 한동안 계속 도망쳤지만, 역시나 미치야에게 패배했다. 덕분에 가장 먼저 입에 붙은 이름이 ‘미치야’.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툭툭대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만, 그만큼 미치야를 편하고 가까운 사람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화재 사고 발생 후 얼마간 미치야의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그와 다시 만났을 때 쿠라게는….

    “…누구시냐고 물었던 건 역시 너무했나?”
  • 고토 코하쿠
    [ 연락 두절, 그리고…. ]

    <우르> 수료 후 종종 먼저 안부 연락을 주던 코하쿠. 쿠라게도 거기에 꼬박꼬박 답장했고, 코하쿠가 중앙에서 살기 시작한 후에는 한 번 만나기도 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그런데 2171년에 돌연 연락이 뚝 끊기고, 그 후로는 만나지 못한 채 현재에 이르렀다.

    “이번에 뵙게 되면, 연락이 없던 이유를 여쭤봐야겠어.”
  • 러레인 이네스
    [ 가까운 훈련 메이트 ]

    같이 공부나 훈련을 하자던 러레인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있다가, <우르>에 자주 들르는 러레인과 마주친 이후로 정말로 함께 공부와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쉬는 시간에는 러레인의 첫사랑 이야기도 듣고, 잘 자라지 않는 러레인의 키를 걱정하며 추가로 같이 운동을 하기도 했다. 서로를 상대로 특이능력을 사용하지 않는 단순 격투 훈련을 하기도 했는데, 그러면서 전투 시 러레인이 내비치는 작은 습관 하나쯤을 알게 되었다.

    “좋은 동료지. 덕분에 배우는 것도 많고.”
  • 이브 라일리
    [ 인연은 수족관을 타고 ]

    <우르> 수료 후 연구소에 돌아가서도 예전처럼 종종 수족관으로 향했는데, 그곳에서 마주친 것은 다름 아닌 이브. 생물학과 과제 등의 이유로 방문한다고. 이브와 수족관에서 만나는 횟수가 늘자, 최근에는 수족관 방문 전에 버릇처럼 이브에게 연락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글리 스웨터를 선물 받아서, 자신 또한 뜨개질로 뭔가 만들어서 선물하려고 하나, 처참한 결과물 때문에 지금까지 아무것도 선물하지 못하고 있다.

    “다음번에는 멀쩡한 인형을 만들어서,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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