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후 성장 전


 가이 바르가스
 나이:  20
 생일:  9/15
 185cm | 78kg
Guy Vargas


외관

눈이 보이지 않을 만큼 깊게 눌러쓴 캡 모자, 그 위로 티셔츠의 후드, 그리고 다시 그 위로 외투의 후드. 소리가 들리기는 하나 싶을 만큼 답답해 보이는 모습이나 당사자는 아무렇지 않은 듯했고 남들 앞에서 모자를 벗는 일도 없었다.

치수를 확인하는 최소한의 성의도 없이 대충 집어든 듯, 넉넉한 크기의 상의 아래론 발목으로 갈수록 통이 좁아지는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다. 허벅지의 양옆 부위에는 한 뼘만 한 커다란 포켓이 달려 있었고 그곳에서 가끔 사탕이나 껌, 초콜릿 같은 간식거리가 나오곤 했다. 신발은 발목을 감싸는 검은색 스니커즈로, 밑창만 하얀색이다.

굳은살이 여기저기 박인 손엔 길게 패인듯한 흉터도 여러 개 자리하여 꽤 거친 질감이다. 손가락엔 상처가 종종 나는지 밴드가 감겨 있는 날이 있었고, 그렇지 않은 날엔 심플한 은색 반지 여러개가 끼워져 있곤 했다. 반지는 매일 위치나 디자인이 바뀌곤 했으나, 서로 굵기가 다른 2겹의 체인 팔찌만큼은 한결같이 왼쪽 손목에 걸려 있었다. 후드에 가려져 남들에게 보일 일은 잘 없지만, 귀에도 너덜너덜할 만큼 피어싱들이 자리하고 있다.

면 (Plane)
효과

시야 내 원하는 위치에 빛나는 사각형을 구현한다.

생성된 2차원의 면은 그 면적만큼 분자가 투과할 수 없게 차단하기 때문에 사실상 벽처럼 활용된다. 날아오는 투사체를 튕겨내거나 물, 바람 등을 막는 행위가 가능하지만, 에너지의 이동은 막을 수 없다. 예시로 능력을 사용해 몸을 감싸고 불 속으로 걸어 들어가면 몸에 직접적으로 불이 옮겨붙는 것은 차단할 수 있지만, 열에너지가 전달되어 온도가 오르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또한 이 벽을 투과하는 것이 아닌, 면 안쪽에 새롭게 생성되는 것도 막을 수 없다.



운용법

한번 만들어낸 면은 눈을 떼어도 만든 자리에 일정 시간 유지할 수 있으며 직선 방향으로 이동시킬 수도 있다. 면의 가장자리끼리 이어붙여 다면체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공격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깨진 유리 조각처럼 날카로운 입체를 구현해 쏘아내는 식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그외에 사각형 여러 개를 만들어 계단처럼 사용하거나 짐을 옮겨야 할 때 임시 상자를 만들어 쓰는 등, 능력을 생활 속에서 잡다하게 활용하는 일에도 거리낌 없다.

구현 중인 면의 개수가 늘어날수록 추가 구현이나 유지에 많은 부하를 유발하며 각 면에는 유지 시간과 별개로 내구도가 존재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충격이 누적되면 금이 가기 시작하고, 곧 면 전체가 파괴되어 일부 충격이 몸에 공유되므로, 그 전에 능력을 풀거나 필요한 만큼만 면을 생성하는 등 상당한 계산을 요구한다



페널티

능력 사용 규모에 비례해 서서히 머리에 열이 오르며 두통이 발생하고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사용하면 현기증을 느낌과 동시에 빠르게 시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공간지각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 능력이므로 실명되는 순간, 더이상 새롭게 면을 생성할 수 없게 되며 이는 물리적으로 눈이 가려져도 동일하다. 떨어진 시력은 능력사용을 멈추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는 듯하다.



성격
무례한 │ 건방진 │ 직설적 │ 단순함

모든 일에 눈에 띄게 심드렁하고, 관심 없는 상대를 대할 땐 귀찮아하는 기색을 숨길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 무례하리만큼 직설적인 언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해대며, 본인은 그런 행동에 대해 별다른 죄의식을 느끼지 못한다. 이는 ‘굳이 네가 아니어도 나를 원하는 사람은 많다’라는 식의 끝을 모르는 자신감에서 기인한다. 그렇다고 꽉 막힌 성격은 아닌지 논리를 납득하면 순순히 따르기도 했다.


게으른 │ 뻔뻔한 │ 마이페이스

변덕이 죽 끓는 듯한 성격에 싫증 또한 쉽게 느낀다. 해야 할 일을 당당하게 남에게 떠넘기기도 했으며 먼저 나서서 뭘 하겠다고 맡는 법은 절대 없었다. 그나마 최소한의 규범을 지키는 것은 양육자의 피눈물 나는 사회화 교육 덕분. 대체로 어딘가에 게으르게 늘어져 있는 것을 좋아하며 타인이 저를 귀찮게 하면 슬슬 자리를 옮기곤 했다.



특징

가이

2146년 9월 15일생

무엇이든지 습득이 빠르다. 스포츠, 악기 연주, 공예 등 몸을 써서 하는 일이라면 특별한 교육도 훈련도 필요 없었다. 남들이 수년에 걸쳐 연구하고 쌓아 올린 것을 한번 본 것만으로 곧잘 해내곤 했다.

이는 각 분야에 대한 재능보단 초월적인 감각으로 본 것을 완벽히 카피해 내는 쪽에 가깝다. 그러므로 일정 경지를 지나 독자적인 재해석과 연구가 필요한 시점부턴 급격히 싫증을 느낀다. 이 정도 할 줄 알면 됐지, 이 이상 굳이 귀찮게 노력 할 필요가 있냐는 것이 가이의 주장.


바르가스

대대로 제 4도시에서 거주하며 유명한 장인을 여럿 배출해 낸 공예 집안이다. 집안의 명맥을 잇기 위해 같은 제작가와의 결혼을 선호한다. 가이의 부친은 유명한 주얼리 디자이너이며, 모친은 유명한 유리공예가에 본인 소유의 유리공장이 있다.

종일 작업실에 머무는 직업 특성상 육아도 작업실에서 이루어졌으므로 바르가스의 성을 가진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공구를 장난감 삼아 놀곤 했다. 가이도 예외는 아니었으며 일가친척이나 부모의 지인 작업실까지 자유롭게 드나들며 대부분의 공예를 할 줄 알게 되었다.


기타

이능력 발현 이후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구조 공학을 공부하고 있으나, 활자만 보면 지루해서 영 진도가 나가지는 않는 모양이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항상 챙겨 다니므로, 부르는 것에 제때 대답하는 일이 드물다.

연애건, 취미건 한 달 이상 길게 해본 것이 거의 없다. 유일하게 금속공예와 운동만이 꾸준히 지속 중인 활동인데 금속공예는 악세사리가 금방 질리니까 자주 교체하기 위해, 운동은 하도 낮에 게으르게 구니 밤에 잠이 잘 안 와서 체력을 빼기 위함이다.

최근의 관심사는 목공예와 봉술. 시간이 나면 봉을 휘두르거나 종종 어디선가 얻어온 짜투리 나무 조각을 깎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도 얼마나 갈진 알 수 없다.

TITLE
INVENTORY
0$
STORY


"시시해. "
Guy Vargas
가이 바르가스
27y  |  9/15  |  185cm  |  95kg
체력

7

공격

0

방어

12

민첩

11

행운

0

손재주

0

집중력

0


외관

실루엣만 봐도 건장함을 느낄 수 있는 근육질의 체형. 지급받은 옷에 특별히 리폼한 곳은 없으나 망토는 의복보단 베개나 담요 대용으로 사용하는 일이 잦다. 후드가 붙은 상의는 소매가 좁아 불편하다는 이유로 종종 빼고 입곤 한다. 여전히 캡 모자를 즐겨 쓴다.

면(Plane)
효과
시야 내 원하는 위치에 빛나는 면을 구현한다.
생성된 2차원의 면은 그 면적만큼 분자가 투과할 수 없게 차단하기 때문에 사실상 벽처럼 활용된다. 날아오는 투사체를 튕겨내거나 물, 바람 등을 막는 행위가 가능하지만, 에너지의 이동은 막을 수 없다. 예시로 능력을 사용해 몸을 감싸고 불 속으로 걸어 들어가면 몸에 직접적으로 불이 옮겨붙는 것은 차단할 수 있지만, 열에너지가 전달되어 온도가 오르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또한 이 벽을 투과하는 것이 아닌, 면 안쪽에 새롭게 생성되는 것도 막을 수 없다.
운용법
한번 만들어낸 2차원의 면은 눈을 떼어도 만든 자리에 일정 시간 유지할 수 있으며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시킬 수도 있다. 면의 가장자리끼리 이어붙여 3차원의 다면체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를 만들 수 있으므로, 공격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칼날처럼 날카로운 입체를 구현하기도 한다.
오랜 훈련 끝에 스스로의 의식상 존재하는 잠금을 해제한다면 능력으로 만들어 놓은 것을 타인이 밀거나 옮길 수도 있게 되었으나, 사용할 일은 별로 없었다.

구현 중인 면의 개수가 늘어날수록 추가 구현이나 유지에 많은 부하를 유발하며 이러한 한계와 별개로 면마다 내구도가 존재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충격이 누적되면 금이 가기 시작하고, 곧 면 전체가 파괴되어 일부 충격이 몸에 공유된다. 7년 전보다 특이능력이 비약적으로 강해져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면을 만들어낼 수 있고, 많은 파괴를 견딜 수 있게 되었다.
페널티
능력 사용 규모에 비례해 서서히 머리에 열이 오르며 두통이 발생하고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사용하면 현기증을 느낌과 동시에 빠르게 시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일시적 실명 상태에까지 다다른다.
공간지각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 능력이므로 실명되는 순간부턴 추가로 면을 생성하거나 이동시킬 수 없게 되며 이는 물리적으로 눈이 가려져도 동일. 일시적으로 떨어진 시력은 능력사용을 멈추고 몇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회복되는 듯하다.
성격
7년의 세월은 가이 바르가스를 비껴가기라도 한 걸까, 그는 여전히 시건방지고 제멋대로였다. 재능은 여전히 빛났으며 실패는 여전히 맛본 적 없다. 뭐든 쉽게 할 수 있었으니, 따분해하며 다음 자극을 찾고, 이 또한 금방 질리고. 그 와중에 나이를 먹은 만큼 능글거리는 것은 심해졌으며 상대를 놀리는 취미가 생긴 것 같다. 정확히는 이것이 재밌다고 자각했다.

주변은 그의 능력과 재능에 우호적이었고 가이 바르가스는 실제로도 쓰임새가 많았다. 어디를 가든 환대를 받았으나 그들의 속마음도 그럴지는, 가이 바르가스로선 딱히 알 바 아니었다.
특징
▶ 담배

1. 우르 수료 이후 갑작스럽게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수시로 무는 꼴이나, 카트리지 충전 주기를 보면 흡연량도 상당한 모양. 계기를 물으면 그저 웃으며 욕심을 부려봤다고. 워낙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이다 보니 주변도 처음엔 변덕이겠거니 했으나… 지금까지 끊지 않는 것이 사실상 중독의 양상을 보이는 중.

2. 액상형 전자담배의 특성상 냄새는 별로 남지 않으나 물리적인 흡연량이 이를 압도하므로, 바짝 붙으면 특유의 인공 향이 희미하게 맡아진다. 향은 과일 향, 멘솔 향 등 수시로 바꿔대는 액상의 배합에 따라 달라진다.

3. 옛 지상인들이 즐겨 피웠다던 연초에 지대한 관심이 있으나, 아직 피워본 적은 없다. 지하에선 거의 구할 수 없어 매우 아쉬워하는 중. 듣기로는 타격감이 다르다고.


▶ 종합 격투기

1. 우르 수료 이후 본격적으로 종합 격투기를 시작했다. 딱히 목적의식이 있었던 건 아니고 탐사까지 대기가 길어지자 따분함을 버티기 어려워 법의 테두리 안에서 치고받고 싸우며 스트레스를 일부 해소했다. 이쪽으로 관심이 있다면 몇 번의 우승 소식을 들었을 수도 있다.

2. 이전까지는 크기를 심하게 키우지 않는 미형 근육에 가까웠다면 지금은 오로지 파워를 위한 전투형 근육.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지 않고 자연적으로 불릴 수 있는 한계점까지 도달했다. 네츄럴 자부심이 은근히… 아니, 꽤 있다.

3. 격투 스타일은 타격을 허용하되 동물적인 감각으로 그때그때 몸을 틀어 충격을 흘려내는 식. 보고 미리 피하는 것이 아닌, 닿는 순간에 방향을 비틀어 버리므로 상대로선 분명 닿았다고 생각한 것이 쭉 미끄러져서 빠지는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 가이는 그 당황하는 틈을 노려 묵직한 유효타를 넣는다. 피지컬상 충분히 피할 수 있음에도, 당황하는 반응을 즐기려 일부러 빗맞아주는 아주 악질적인 스타일로 유명하다. 이는 상대 선수들의 인터뷰로도 몇 번씩 회자 되었으며. ‘분명 정확히 때렸는데 몸에 기름이라도 바른 양 자꾸 미끄러진다’는 말에 가이 바르가스는 ‘다들 감으로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원래 게임은 약 올리려고 하는 거다’라는 맞인터뷰로 공분(?)을 샀다.


▶ 노란 색종이 하나.

1. 버릴까, 하다가 그래도 비싼 종인데 쓸 일이 있지 않겠나 싶어서 번번이 외투 주머니에 쑤셔 박았다.

2. 실수로 옷과 함께 세탁해버린 적이 있어 꾸깃꾸깃하다.

3. 가끔, 무슨 이유에선지 색종이를 꺼내 주변과 가늠하듯 번갈아 쳐다보곤 했다.


▶ 기타

1. 나가서 필요하지 않겠냐, 라는 권유에 운전면허를 따두긴 했다. 대형 차종까진 운전할 수 있는 모양. 몇 번 보고하니 감으로 된다는 듯. 이쯤 핸들을 꺾으면 되지 않나? 이런 식으로 운전하지만, 차선을 어긋난 적 없고 사고를 낸 적도 없다.

2. 구조공학 공부는 금방 포기했다. 원래 머리는 허약한 놈들이나 쓰는 법. 특이능력을 강화해서 내구도를 늘렸다.

3. 최근 몇 년은 연애도 관둔 것 같다. 사귀어볼 사람들은 다 사귀어봤다던가.

4. 목공예도 봉술도 질렸다.
TITLE
INVENTORY
0$
STORY
  • 아얄락치 우네트체첵 후치테나키아
    [황금알을 낳는 거위... 아니 골렘]

    전자담배로 흡연을 시작한 이후, 연초에 대한 호기심은 점점 커져만 갔다. 과거 지상인들은 담뱃잎에 바로 불을 붙여서 태웠다던데, 도대체 무슨 맛일까? 하지만 지하에선 연구원이 아니고서야 도저히 구할 수 없었기에 결국 학연 혈연 지연 중 지연을 활용하기로 했다. (해당 관계 정의에 대한 상대방의 동의는 받지 않았다. 알게 뭐람, 나는 가이 바르가스다!) 담배 따악 하나만 만들어보기 위해 아주 징글징글하게 들러붙는 중. (물론 피워보고 괜찮으면 계속 괴롭...아니 부탁할 예정이다) 기껏 거래를 들어줘도 다른 잎을 주는 사기(?) 행각에는 가끔씩 울컥하지만 거위의 배를 가르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상냥(제 딴에는)하게 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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